단양유치원이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학부모 공개수업을 마련해 다양한 활동을 갖고 있다.
ⓒ단양유치원
[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이 지난 8일 연간 교육과정 계획에 따라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학부모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공개수업은 유·초 이음 교육과 연계해 유치원 활동 뒤 초등학교 수업에 참여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이날 유아들은 유치원에서 학부모와 함께 환경과 생활, 동시, 우리나라 등 다양한 주제로 '나무야 사랑해', '가을을 담은 동시', '전래놀이를 재밌게 바꿔봐요'와 같은 다양한 사전활동을 즐겼다.
사전활동 뒤에는 초등학교에서 전통 놀이 도구 만들기, 시화 감상하기, 환경 부스 체험하기 등 주제와 관련된 수업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개수업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 좋았다"며 "즐거운 활동을 준비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히며 밝게 웃었다.
단양유치원 교직원은 "초등학교와 연계한 공개수업을 통해 학부모님들이 자녀의 유치원 생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유치원과 학교가 더욱 질 높은 유·초 이음 교육을 운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