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유치원 원아들이 영주 선비 세상을 찾아 한복촌에서 한복을 구경하고 한옥촌에서 옛날에 살던 집의 모습을 살펴보고 있다.
ⓒ단양유치원
[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은 연간 체험계획에 따라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최근 영주 선비 세상을 다녀왔다.
유아들은 한복촌에서 한복을 구경하고 한옥촌에서 옛날에 살던 집의 모습을 살펴보기도 하고 한글촌에서 전래동화를 읽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특히 한글 놀이터에서는 레고로 글자를 만들어 보거나 놀이기구를 타며 몸으로 한글을 익혔다.
프로그램 체험 후에는 집에서 가져온 도시락을 친구들과 함께 먹으며 가을 소풍을 만끽했다.
체험학습을 다녀온 유아는 "한복도 입어 보고 옛날 물건들도 구경해서 정말 즐거웠어요. 한글 놀이터에서 다음에 또 놀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히며 밝게 웃었다.
단양유치원 교직원은 "이번 체험을 통해 유아들이 우리나라 전통문화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체험학습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