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의림지역사박물관 일원에서 '2023년 아동 권리 워크숍'을 열어 참석자들이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아동친화도시 제천시가 지난 14일 의림지역사박물관 일원에서 '2023년 아동 권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아동권리 워크숍은 아동 권리에 대한 인식개선과 아동들의 참여권 증진을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아동·청소년 기관과 아동관련 전문가, 참여기구 아동 등이 참석해 아동친화도시 조성 유공자 표창과 체험부스(권리 거울·꽃, 무드등, 워터볼 만들기와 아동 권리 퀴즈 및 스트리트 놀이터)가 마련됐으며 아동 권리 포토존과 아동 권리 홍보존도 운영됐다.
또한 아동 권리 모니터링단으로 활동했던 아동·청소년 참여기구 아동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함께 토론하는 '아동 권리 원탁토론회'도 열려 아동 권리를 증진할 수 있는 의견을 제시하고 더 나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아동 권리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아동들의 권리가 최대한 보장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아동 친화 도시로서 아동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천시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유니세프 아동 친화 도시로 인증받은 제천시는 아동의 권리와 보호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