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연양초 학생과 학부모, 시민들이 지난 7일 이응다리 북측 주차장에서 열린 '비단길 따라 두 바퀴' 축제에 참여하고 있다.
ⓒ연양초
[충북일보] 세종 연양초등학교는 지난 7일 금강보행교 이응다리 북쪽 주차장에서 개최한 '비단길 따라 두 바퀴'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연양초 학부모회가 세종시문화관광재단과 함께 기획·진행한 행사다.
축제 참가자들은 이날 자전거를 타며 가족의 소중함과 건강, 탄소중립 등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날 세종지역 초등학생과 학부모 600여 명은 이응다리부터 합강공원까지 왕복 10㎞에 이르는 거리를 자전거로 달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연양초 설정은 학부모회장은 "이번 행사는 학교자체의 축제를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시민축제로 승화·발전시킨 것이어서 의미가 깊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세종시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자전거를 이용하는 습관을 키우고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