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구급대원들이 영동의 한 야산에서 쓰러진 남성을 구조하고 있다.
[충북일보] 영동의 한 야산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1일 오전 11시 38분께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 한 야산 750m 지점에서 60대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마을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헬기를 이용해 이 남성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이 남성은 이날 아내와 버섯을 채취하기 위해 산에 올랐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남편이 힘들어해 산에서 먼저 내려갔다"는 아내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