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중앙중 학생들이 커피 자격증을 딴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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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충주 중앙중학교는 교육복지우선지원학교 통합성장지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커피바리스타 자격증반을 운영한 결과 수강자 모두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중앙중 교육복지부 주관으로 진행한 '친구야, 커피 자격증 따러 가자' 프로그램은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견문을 넓히고, 특기 신장과 소질 계발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토요일에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직접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고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만들었다.
특히 다양한 방법으로 커피의 맛과 향을 오감으로 느끼고 즐기며 자신의 재능을 발견했다.
이번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은 1급 자격증에도 도전해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최장민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의 성과를 토대로 1급 자격증에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더 많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치며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