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중학교 또래 상담자 학생들이 생명 존중의 메시지를 알리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단양중학교
[충북일보] 단양중학교가 21일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 캠페인을 펼쳐 지역사회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캠페인은 새 학기를 맞아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자살 예방, 생명 존중'을 주제로 운영됐다.
전교생과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이날 캠페인은 한스심리상담센터(성폭력상담소), 단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지역 관련기관의 참여로 단양중학교 또래 상담자 학생들이 생명 존중의 메시지를 알리는 데 앞장섰다.
아침 등교 시간 학교 중앙현관 앞에 선 참여자들은 생명 존중을 알리는 다양한 문구의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학생들에게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을 주지시켰다.
최재호 교장은 "우리나라 청소년 사망 원인 1위가 자살이고 더 안타까운 것은 청소년 자살률이 지속해 증가한다는 사실"이라며 "생명 존중이나 자살 예방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