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종연(왼쪽부터) 농협은행 충북본부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허은영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호우피해 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농협은행 충북본부와 충북신용보증재단은 지난 18일 집중호우로 경영 피해를 입은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일상회복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충북신보는 이번 농협은행 특별출연금 20억 원을 재원으로 출연금의 15배수인 300억 원 규모 신용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호우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기업은 물론, 재해로 인한 지역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충북도 내 사업장을 두고 있는 모든 중소기업·소상공인이다.
황종연 본부장은 "이번 출연금이 충북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및 지역경제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허은영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집중호우 피해 소상공인의 경영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신속한 보증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여신은 8월 18일부터 한도 소진시까지 신청 가능하며, 충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www.cbsinbo.or.kr)에서 상담예약 후 본점·지점을 방문해 보증 신청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