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1시30분께 태풍을 동반한 호우로 인해 무너져 내린 영동군 영동읍 화신리 한 야산.
[충북일보] 10일 오전 11시30분께 영동군 영동읍 화신리 한 야산이 태풍을 동반한 호우로 인해 무너져 내렸다.
야산 밑 주택 2가구에 머물던 주민 5명은 집으로 토사와 물이 들어와 사고 직전 다행히 안전지역으로 대피했다.
영동군은 10일 영동읍을 관통하는 삼봉천과 영동천의 월류 위험에 따라 두 천의 주변에 물막이벽을 설치했다.
군과 영동소방서는 산사태 위험 지역 주민을 대피시키는 한편 산사태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이 지역은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태풍경보를 발효한 상태다.
군은 영동읍을 관통하는 삼봉천과 영동천의 월류 위험에 따라 삼봉천 변 조심동 공영주차장 진출입로, 영동천 변 영동 1교 공영주차장 진·출입구에 물막이벽을 설치하고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