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학산초등학교 1~3학년 학생들이 돌봄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해 로봇을 제작하고 있다.
ⓒ영동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영동 학산초등학교(교장 조경애)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돌봄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학산초등학교에 따르면 지난 7월 24일부터 이 학교 1~3학년 가운데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 12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요리 교실과 로봇교실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8일까지 매일 오전 요리 교실, 오후 로봇교실로 나눠 운영한다.
요리 교실은 요리하는 즐거움과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꾸몄다.
로봇교실은 초등학교 저학년 눈높이 맞춘 큐보 로봇 프로그램을 활용해 여러 종류의 구조물을 조립하며 창의성과 섬세함, 집중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조 교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즐거운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함께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창의력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만큼 겨울방학 때도 프로그램을 운영해 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