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은행권 전세자금 대출 금리가 처음으로 공시됐다.
6월 신규 취급한 전세대출 평균 금리가 가장 낮은 카카오뱅크와 가장 높은 곳은 Sh수협은행간에는 2%p 이상 차이가 났다.
지난 28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6월 신규 취급액 기준 전세대출 평균 금리는 카카오뱅크가 연 3.61%로 가장 낮았다.
Sh수협은행의 전세대출 평균 금리는 5.67%로 가장 높았다.
두 곳의 금리 차이는 2.06%p다.
5대 시중은행에서는 국민은행의 전세대출 평균 금리가 3.77% 가장 낮았고 하나은행 4.07%, 우리은행 4.22%, NH농협은행 4.23% 신한은행 4.45% 순으로 높았다.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간 금리 차이는 0.68%p였다.
한편 NH농협은행은 30일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의 금리를 0.3%p씩 인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하 조치로 주담대와 전세대출의 최저 금리는 지난 28일 기준 3%대 중후반대로 하락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급격한 기준금리 상승에 대응해 대표적 실수요 자금인 주담대와 전세대출의 고객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