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80대 치매노인 실종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

2023.07.04 13:47:27

[충북일보] 충주에서 치매를 앓던 80대 노인이 실종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4일 충주경찰서와 충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40분께 충주시 주덕읍 주덕교 인근 요도천 물가에서 A(87)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치매를 앓아온 A씨는 지난 1일 오전 1시께 홀로 집을 나선 뒤 실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같은 날 오전 7시40분께 가족의 실종신고를 접수한 뒤 드론 등을 이용해 인근 지역에서 수색작업을 벌여 3일 오전 요도천변에서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A씨가 발견된 장소는 주덕읍 화곡리 A씨 집에서 직선거리로 2.5㎞ 거리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