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한 예식장서 음식먹은 하객들 식중독 증세

2023.07.02 14:15:37

[충북일보] 청주의 한 예식장에서 음식을 먹은 하객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일 청주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께 청주시 청원구의 한 예식장에서 점심으로 뷔페식을 먹은 20여명이 설사와 구토 증세를 보였다.

이날 이 예식장 뷔페를 이용한 인원은 최소 수백 여명에서 최대 1천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신고를 접수받은 청주시 보건소는 유사한 증상을 보이고 있는 하객들에 대해 가검물 채취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예식장을 상대로도 역학조사를 진행한 뒤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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