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구조대원들이 무너진 매몰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사진제공=충주소방서)
[충북일보] 지난 8일 밤 10시 22분께 충주시 직동~재오개 터널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천장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작업자 A(61)씨가 암석 등에 깔려 고립됐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2시간 30여분만에 구조됐다.
중상을 입은 A씨는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함께 작업 중이던 2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이날 사고는 작업자들이 굴착 작업을 위해 지지대 보강을 하던 중 천장이 무너지면서 발생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징카 후진 작업 중 터널이 붕괴됐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