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야구장에 전광판용 스피드건 설치 청주야구장에 투수의 투구속도를 체크할 수 있는 스피드건 전광판이 설치 운영된다.
청주시는 오는 28일부터 청주야구장에서 열리는 2009프로야구 청주 개막경기인 한화대 LG의 경기부터 관중들이 투수의 투구속도를 직접 체크할 수 있도록 스피드건 전광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2천만원을 들여 야구팬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청주야구장 전광판 운용실에 스피드건을 설치하고, 투수들의 투구속도를 전광판으로 표출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청주야구장은 지난해 50억원을 들여 야구장 시설보수 개선 공사를 마무리 지어 올해 프로야구 청주홈 9경기를 치르게 된다.
시는 본격적인 스포츠 시즌에 대비해 야구장, 축구장 등의 체육시설을 개선, 정비하고 있다.
/김병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