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대표이사 이경재)가 17일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SK와의 경기에 앞서 '송진우 선수 한국프로야구 최초 3천이닝 투구 달성 기록 시상식' 을 실시한다.
송진우는 지난 9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의 경기에서 한국프로 야구 최초 3천이닝 투구의 대기록을 수립했다.
한화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날 한국 야구위원회 하일성 사무총장이 기념패를 전달한다. 한화는 순금 187.5g(50돈)으로 특별 제작된 기념패와 영원한 한화 맨을 상징하기 위한 한화손해보험 주식 1천주를 전달한다.
또한, 대기록을 기념하기 위해 금색실로 특별 제작된 유니폼 액자도 함께 전달한다.
또 지난 10일 프로통산 88번째 1천경기 출장을 기록한 이범호 선수에게 한국야구위원회에서 준비한 기념 트로피와 구단에서 준비한 순금 37.5g(10돈)으로 제작된 기념 트로피를 전달 한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지역 특산주인 '대전발 0시50분'막걸리 시음회가 3루측 출입구에서 진행되고 이어 한화이글스의 홍보대사인 탤런트 전노민씨의 팬사인회가 열린다.
/김병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