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오희관(53) 전 농협충북지역본부 부본부장이 2일 24대 농협청주시지부장으로 취임했다.
오 지부장은 청주출신으로 신흥고등학교와 충북대학교, 카이스트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97년 농업중앙회에 입사했다.
그는 진천군지부를 시작으로 가경동지점, 내덕동지점, 중앙본부 국제금융부, 투자금융부에서 근무했다. 이어 NH투자증권 홍콩현지법인 부장, 농협금융지주 글로벌전략팀장 등을 거쳐 지난해 농협충북지역본부 부본부장을 역임했다.
오 지부장은 금융전문가일뿐만 아니라 지역의 농정현황에도 밝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희관 지부장은 취임식에서 "지역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농협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인화(人和) 와 소통(蔬通)을 통해 청주지역 농·축협과 함께 최선의 경제·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명품 청주시지부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