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33)이 5경기 만에 안타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이승엽은 10일 일본 도쿄돔에서 벌어진 한신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6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이승엽은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승엽은 이어 팀이 1-2로 끌려가던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깨끗한 안타를 쳐냈다.
요미우리는 이승엽에 이어 나온 사카모토가 좌전안타를 치고 나가자 포수 쓰루오카가 3점 홈런을 터뜨려 4-2로 전세를 뒤집었다.
지난 4일 히로시마전 이후 5경기, 타수로는 11타석 만에 안타를 만들어낸 이승엽은 시즌 타율을 0.150(종전 0.125)으로 끌어올렸다.
이승엽은 그러나 6회와 8회에는 연속 삼진으로 돌아섰다. 요미우리는 한신에 6-5로 승리했다.
한편, 요코하마와 주중 경기에서 이틀 연속 상대 선발이 좌완이 나오자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다가 이날 한신이 우완 안도 유야가를 기용하자 3경기 만에 선발로 출장했다.
기사제공: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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