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중 축구부 선수들이 충북교육감배 축구대회에서 우승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명중
[충북일보] 충주 신명중학교 축구부가 최근 열린 2022년 충청북도 교육감배 및 협회장배 축구대회에서 강호 대성중을 물리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에 이 학교 김학순 감독은 최우수 감독상을, 주장을 맡고 있는 박태준 선수는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또 양성빈 선수 수비상, 김동민 선수가 GK상을 각각 수상하며 기쁨을 누렸다. 2016년 이후 지속된 해제 압박으로 인해 60여명의 선수단은 현재 1,2학년 선수 17명으로 축소됐다.
해체 위기 속에서 월드컵대표 2명을 배출한 김 감독과 지도자들의 헌신적인 지도와 선수들의 열정적인 노력으로 일궈낸 쾌거다.
학교 관계자는 "내년에도 좋은 성적이 유지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할 것"이라며 "월드컵이 열리는 동안 학교 출신인 송민규 선수를 포함한 한국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