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강릉시, 공주시, 성남시 등 4개 도시 공무원 축구동호회 회원들이 충주에서 친선 축구대회를 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강릉시, 공주시, 성남시 등 4개 도시 공무원 축구동호회는 19일 상호간에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공무원 친선 축구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1993년 성남시와 충주시가 함께 처음 시작한 이후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한 공무원 친선 축구대회는 강릉시와 공주시까지 4개 도시가 합류해 매년 지역 간 소통과 발전의 무대가 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충주시청 축구동호회의 주관으로 4개 도시 임원과 선수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선의의 경쟁으로 열렸다.
특히 이날 대회에서 충주 국가정원을 타 시군에 홍보하는 자리도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대회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 등도 참석해 충주를 방문한 축구동호인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응원했다.
조길형 시장은 "축구경기를 통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서로 간 우정이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문구 충주시 축구동호회장은 "오늘 이 자리가 4개 도시 공무원들이 서로 화합하고 배려하는 장이 되고, 나아가 시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뛸 수 있는 재충전의 자리가 됐으면 한다"면서 "충주시에서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정원 지정에도 많은 홍보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