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일중 풋살팀이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풋살대회에 참가해 무패를 기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 충일중학교가 최근 전남 장흥군 일원에서 펼쳐진 제15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풋살대회 남중부 B조에서 4승 2무로 무패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 주관으로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16종목이 시도별로 분산 개최됨에 따라 전남에서 열렸다.
주장 김진목 학생을 필두로 한 충일중은 조경국 학생의 6골 득점에 힘입어 전북 2:0 승, 광주 4:1 승, 서울 1:0 승, 충남 1:0 승을 기록했다.
또 대전 1:1 무, 제주 0:0 무를 기록해 4승 2무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은 순위 경쟁이나 경기의 승패보다 스포츠를 통해 하나가 돼 함께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에 직접적인 순위는 집계되지 않지만 충일중은 승점 14점으로 B조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위태용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하나가 돼 준비했기 때문에 우수한 성적이 자연스럽게 따라왔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