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어린이집 문화 체육행사가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는 27일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어린이집 문화·체육행사를 개최했다.
충주시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거리두기 해제로 3년 만에 열렸다.
행사에는 국공립어린이집을 포함해 민간·가정, 직장 등 전 유형의 어린이집 영유아와 보육 교직원 1천여 명이 참여했다.
그동안 어린이집 내에서만 생활하던 영유아들에게 체력 증진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어린이집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에어바운스 △롤러코스터 △무지개펭귄 △점보원통놀이 △줄다리기 시합 등 아이들 연령에 맞게 구성됐다.
특히 테마별 다양한 체험부스를 설치해 참여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최재은 회장은 "행사는 모든 어린이집이 함께 힘을 모아 준비한 행사여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집 간의 화합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