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경(왼쪽) 영동군생활개선회장이 제9회 전국 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에서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다.
[충북일보] 최미경 영동군생활개선회장이 제9회 전국 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에서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다.
최 회장은 지난 1990년부터 생활개선회 활동을 시작해 용산면생활개선회장을 역임했다.
2015년부터 군 생활개선회 총무와 부회장을 거쳐 2019년부터 4년 동안 군 연합회를 이끌어 왔다.
특히 읍면 생활개선회 활성화와 농촌 여성 농부증 예방에 큰 노력을 기울여 왔다.
11개 읍·면 600여 회원과 매년 생활개선 선진기술 경영연찬회를 개최해 회원 간 화합을 다지고, 배우고 익힌 활동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농번기에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 겪는 농가에서 알 솎기, 봉지 싸기 자원봉사를 하며 힘들고 어려울 때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는 모범을 보였다.
이 밖에 수해 농가 봉사활동, 군민장학금 기탁, 사랑의 연탄 나누기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웃과 함께하는 생활개선회로 그 역할을 톡톡히 했다.
최 회장은 "이번 수상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 600여 생활개선회원과 농업기술센터에 감사하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