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철(가운데) 옥천군수가 지난 2일 ‘옥천 이안 다 함께 돌봄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역사회 중심 돌봄 체계 구축과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옥천 이안 다 함께 돌봄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다 함께 돌봄센터'란 돌봄이 필요한 만 6~12세 아동(초등학생)에게 상시·일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 주려는 사업이다.
앞서 군은 지난 6월 사회복지법인 군 사회복지협의회(대표 최미숙)와 돌봄센터 운영·관리를 위한 위·수탁 협약을 했다.
'옥천 이안 다 함께 돌봄센터'는 군의 두 번째 돌봄센터로, 아파트 단지 안 주민 공동실 131㎡(약 39.6평)를 구조변경해 돌봄교실, 조리실, 화장실 등 아동들이 이용하기에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을 갖췄다.
센터장 1명과 돌봄 교사 1명이 근무하면서 아동 25명에게 학습·숙제, 신체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황규철 군수는 지난 2일 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아동 친화 도시로서 아동과 보호자 모두가 행복한 '행복드림 옥천' 조성에 온 힘을 쓰겠다"며 "보호자는 안심하고, 아동은 안전하고 따뜻한 돌봄서비스를 받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