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표(왼쪽에서 세번째 부터) 충북농협 본부장, 오희관 부본부장이 26일 농축협 임직원들과 함께 '3회 동시조합장 선거' 공명 실천 결의대회를 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26일 충북본부 대강당에서 내년 3월 8일 실시되는 3회 동시조합장 선거의 공명 실천을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날 결의대회에는 이정표 본부장을 비롯한 11개 시군지부 농정지원단장과 65개 농축협의 상임이사·전무, 기획담당 상무 등이 참석했으며, 공명선거 추진을 위해 법령을 준수하고 엄격한 선거중립을 지킬 것을 다짐했다.
농협충북본부는 7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3회 동시조합장 선거에 대비해 지난 1일 선거관리 전담조직을 발족·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8일에는 충북 전체 농협 조합장을 대상으로 선거법 관련 특강을 실시하는 등 공명선거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충북농협은 결의대회에 이어 '충북 농축협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올 상반기 농축협 경영성과를 분석했으며, 고향사랑기부제 정착·농촌일손돕기 확대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이정표 본부장은 "철저한 경영관리를 통해 원자재가격 상승과 농산물 소비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 대한 지원역량을 높여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