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농협중앙회 소속 변호사가 충주 주덕농협 조합원에게 법률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는 30일 충주 주덕농협에서 농업인이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법률문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농협이동법률상담센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2011년부터 이동법률상담을 시작해 12년째 농업인에 대한 법률상담 서비스 이어가고 있다. 평소 법률이나 소비자보호 등 전문분야에 대한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농촌지역의 농업인들에게 영농·일상생활 속 다양한 법률문제 등에 대한 개별상담방식의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농업인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는 농·축협에 대한 종합감사 기간 중 농협중앙회 소속 변호사와 함께 해당 농·축협 조합원들에게 이동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태선 조합감사위원장은 "올해 취임해 농협중앙회와 전국 농·축협간 원활한 소통에 초점을 맞춰 지도·경영형 감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이동법률상담센터는 농·축협이 해당 조합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창구가 될 수 있다"며 "농업인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법률이나 소비자보호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서비스 제공과 소통을 강화해 조합원과 함께하는 농협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