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이장군이 지난 22~25일 정선에서 개최된 76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부 50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청은 27일 청주시청 육상부가 각종 육상경기선수권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청주시청 이장군은 지난 22~25일 정선에서 개최된 76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부 5000m 출전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장군은 박민호(코오롱)와 레이스 내내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친 끝에 마지막 한 바퀴를 남기고 질주해 14분33초43을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이날 이현정은 3000m SC(장애물경기)에서 3위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같은 날 개최된 22회 한국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는 유진서가 1500m에 출전해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엄광열 청주시청 육상부감독은 "열심히 훈련에 임한 선수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더욱 훈련에 매진해 전국체육대회를 비롯한 하반기 중요 대회에서도 쾌거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