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본부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도내 다중이용시설 3천263곳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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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도내 다중이용시설 3천263곳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다중이용업소를 찾는 이용객들이 늘고 있는 만큼,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대상은 의료시설, 교육연구시설, 판매시설, 숙박시설 등 총 3천263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비상구 폐쇄 및 장애물 적치 행위 점검 △소방시설 차단 및 고장 방치여부 확인 △법령개정사항 안내 및 안전관리 당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한다.
중대한 위법사항은 입건, 과태료, 조치명령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장거래 충북소방본부장은 "화재나 비상시에는 비상구가 생명을 담보하는 가장 큰 역할을 한다"며 "안전무시 관행이 근절될 수 있도록 철저한 지도·점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