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보건소가 운영 중인 '왕초보 엄·빠 교실'에 참여한 부모들이 다양한 교육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자녀 양육에 대한 자신감 형성과 공동육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왕초보 엄·빠 교실'을 운영한다.
이는 출산장려시책의 하나로 첫아이를 계획 중이거나 임신 중인 초보 예비부모를 대상으로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사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23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11월 3일까지 매월 첫째, 셋째주 목요일 오후 7시 매회 주제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운영되며 특히 교육시간을 맞벌이 중인 부모들도 쉽게 참여 할 수 있도록 생활 패턴에 맞게 편성해 참여자의 편의성을 고려했다.
교육 내용은 △현명한 부부, 좋은 부모 되기 마음공부 법 △아빠 임산부 체험 및 신생아 돌보기 인형실습(목욕법, 기저귀 갈기) △임신·출산기 우울 바로알기와 대처 방법 △임신부 건강관리와 신생아 건강관리법 △모유수유 이야기 △우리아기 응급처치 방법 △울음소리로 아기마음 알기로 올바른 애착형성 △아기 첫 밥상머리 교육 등 임신·출산·육아에 관한 프로그램들로 알차게 구성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사전 교육을 통해 예비부모들이 출산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경감하고 자녀양육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건강관리과 모자건강팀(641-3047)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