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회 충북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괴산군 실버부 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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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괴산군이 32회 충북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대회에 참가해 '실버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군은 지난 21∼22일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충북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대회에 청년부·노년부·실버부 등 3개부 60여명이 출전했다.
청년부(20·30대)는 증평군에 2 대 2로 비겨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아쉽게도 4 대 5로 패했다.
노년부(50대)도 청주시에 1대 2로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실버부(60대)는 4강에서 충주시를 1대0으로 꺾고 상승된 분위기를 결승까지 가져갔다.
이어 보은군과 2대 2로 비기며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5대 4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차지했다.
변주섭 괴산군축구협회장은 "생활체육 축구대회에서 승리한 여세를 몰아 괴산에서 열리는 17회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서 다시한 번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