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5월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좌구산휴양랜드는 100회 어린이날을 맞이해 어린이들 취향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오는 5일 별천지공원에서 대형윷놀이, 투호 등 전통놀이와 자연물을 활용해 무당벌레 브로치, 책갈피, 솔방울 요요 등을 만들어 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대상은 미취학 유아와 부모이며, 예약 없이 당일 현장에서 직접 참여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좌구산 천문대에서는 '가정의 달, 5감 만족 별별여행'을 운영한다.

5일부터 8일까지 달 모형과 망원경 등 만들기 체험, 에어로켓 발사체험, 한국천문연구원의 초청 강연, 일반관람(주간, 야간) 등을 진행한다.

참여 대상에 제한은 없으며, 참가신청은 좌구산천문대 홈페이지 및 전화 예약으로 가능하다.

이 외에도 좌구산 휴양랜드에서 1.2km 길이로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좌구산 줄타기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인기 만점 숲속모험시설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숲 명상의 집에서는 족욕, 꽃차체험 등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숲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숲 해설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증평군청소년수련관도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이 행복한 증평! 모두 함께해요!'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청소년수련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청소년의 활동 요구에 맞춰 대면과 비대면을 혼합해 청소년은 물론 가족까지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체육·예술·문화 활동을 기획했다.

5월 '와글와글 댓글이벤트'를 시작으로 28일까지 '청소년 랜선가요제'를 진행한다.

또한 21~22일에는 'e스포츠 대회', 27일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하굣길 작은 음악회', 28일에는 활을 체험하며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는 생존 서바이벌 활 '펀아처리 대회'등을 연다.

이외에도 각종 체험거리와 먹거리 부스 등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Jump 노리터'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가족들이 좌구산휴양랜드 등에서 자연과 함께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휴식을 즐기고 위로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