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군민참여단을 위촉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위촉식을 갖고 유공자 포상과 함께 '여성친화도시의 이해 및 군민참여단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김수정 젠더사회문화연구소-이음 강사를 초청해 특강을 가졌다.
지난 1월 공개모집을 통해 꾸려진 2기 진천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은 총 30여명으로 각계각층의 다양한 연령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년간 △역량강화 △안전분야 △취업·일자리분야 △돌봄분야 등 총 4개의 분과에서 활동하게 된다.
여성친화도시 정착을 위한 정책제안, 일상생활에서 성별 불균형 요소와 생활 불편 사항 발굴, 여성친화도시 추진사업 관련 주민 의견 수렴, 여성친화적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군은 군민참여단의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군민참여단의 활동 결과나 의견 등을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모든 분야에서 성별 차별 없이 동등한 참여와 활동을 요구하고 있는 현재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양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달라"며 "군에서도 군민참여단이 최고의 열매를 수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2020년 1기 진천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을 구성해 지난해 여성가족부 주관 여성친화도시 1단계에 지정돼 여성 역량강화, 돌봄, 가족친화적 환경조성, 안전이 구현되는 정책 추진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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