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남청주신협이 신협중앙회 충북지부에서 주관하는 2021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남청주신협은 30일 신협중앙회 충북지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경영평가에서 창립 이래 최고의 성과를 거두며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충북신협경영평가는 총 25개 항목으로 분야를 나누어 예대이익, 요구불예금 증대 등으로 구성된 수익성 항목과 순자본비율·연체율 등의 건전성 항목, 사회공헌활동·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 등의 사회적 선명성 항목 등 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한 우수조합에게 수상하는 상이다.

남청주신협은 총 1천점 만점 중 대부분 분야의 만점을 기록, 가점을 포함한 1천81점을 획득해 종합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올해 2021년 전국신협종합경영평가 최우수상, 대한민국소비자협회 상호금융부문 브랜드대상에 이어 벌써 세 번째 수상이다.

남청주신협은 우수한 결과를 이룰 수 있었던 계기로 종합목표관리 시스템인 '뉴-하모니 운동'을 꼽았다.

'뉴-하모니 운동'은 약 17년째 시행하고 있는 남청주신협만의 체계적인 종합목표관리시스템으로 직원들의 담당업무인 여신·수신·환업무를 26개 항목으로 세분화해 각 담당업무에 맞게 목표를 부여하고 목표를 달성한 우수 직원에게 매 년 시상식을 통해 시상·성과급지급 등 동기부여를 하는 시스템이다.

뉴-하모니운동의 연중목표 뿐만 아니라 상·하반기 특별이벤트, 실적집중기간 특별이벤트를 시행해 목표달성을 통한 성과급을 지급함으로써 직원들의 업무사기를 높였다고 한다.

송재용 남청주신협 이사장은 "올해만 벌써 세 번째 큰 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와 믿음을 보여준 조합원에게 매우 감사드리며 본 수상의 영광을 바친다. 또한, 이렇게 큰 성취를 이루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한 실무책임자 이종영 전무를 비롯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경영정책실천과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위한 상품개발 등 지역을 대표하는 서민금융기관이 라는 책임감으로 힘들어하는 지역주민을 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