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희망 저축 계좌 Ⅰ·Ⅱ' 가입자 모집

어려운 목돈 마련 '자산 형성' 기회

2022.03.30 11:03:43

[충북일보] 옥천군은 일하는 저소득층의 목돈마련과 자립 지원을 위한 '희망 저축 계좌Ⅰ·Ⅱ' 신규가입자를 다음 달 6일부터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자산 형성지원 통장사업은 일하는 저소득 가구가 매월 10만 원 이상 저축하면 정부에서 매월 근로소득 장려금 30만 원을 추가로 적립해 목돈을 마련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희망 저축 계좌Ⅰ'은 4월 20일까지, '희망 저축 계좌Ⅱ'는 4월 19일까지 각각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모집한다.

'희망 저축 계좌Ⅰ'가입 대상은 일하는 생계·의료 수급 가구로써 3년간 근로활동을 계속하며 매월 10만 원 이상 저축하는 주민이다.

대상자는 매월 본인 저축금 외 근로소득 장려금 30만 원이 추가로 적립돼 3년 만기 때 1천 440만 원과(본인 저축액 360만 원 포함) 이자를 받는다. 단, 이때까지 생계·의료수급자에서 벗어나야 한다.

'희망 저축 계좌Ⅱ' 가입 대상은 일하는 주거·교육 수급 가구와 차상위계층 가구로써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하면서 매월 10만 원 이상 저축해야 한다.

대상자는 근로소득 장려금 10만 원이 매월 추가로 적립돼 3년 만기 때 720만 원과(본인 저축액 360만 원 포함) 이자를 받는다.

군은 올해부터 자산 형성지원 통장사업을 기존 5개 사업에서 희망 저축 계좌Ⅰ(생계·의료), 희망 저축 계좌Ⅱ(차상위), 청년 내일 저축 계좌(차상위 이하, 차상위 초과)의 3개 사업으로 통합해 대상자의 지원범위를 확대한다.

권미란 군 복지정책과장은 "기준금리가 낮아 목돈마련이 더 어려운 상황인 만큼 기준에 적합한 대상자분들이 자산 형성지원 통장사업을 통해 자산축적의 기회를 만들기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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