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중원대 축구부 선수들이 파이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중원대학교 축구부가 58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에서 창단 첫 준우승을 했다.
이세인 감독이 이끄는 중원대 축구부는 지난 11일 경남 통영에서 개막한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 출전했다.
예선에서는 원광대, 가톨릭 관동대, 여주대를 상대로 2승 1무 조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어 칼빈대, 아주대, 단국대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해 결승에 진출하는 성과를 냈다.
지난 27일 열린 결승은 지난 대회 우승팀인 광주대와 맞붙어 첫 골을 내줬으나, 박환희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중원대는 승부차기에서 2대 3으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했다.
동점골을 넣은 박환희는 득점왕에 올랐다.
황윤원 총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창단 첫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최선을 다해 학교의 위상을 높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