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중원대가 대학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58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4강에 올랐다.
경남 통영에서 열리고 있는 이 대회는 전국 대학 축구 81개 팀이 참가해 한산대첩기와 통영기 2개 리그로 열리고 있다.
중원대는 통영기에 참가해 조별 예선전에서 원광대와 0대0으로 비겼지만 카톨릭 관동대, 여주대를 상대로 2승 1무 조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어 벌어진 16강에서 칼빈대와 1대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4대3으로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22일 치러진 아주대와의 8강전은 경기를 앞두고 일부 선수들의 코로나 확진으로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극적으로 2대2로 비기며 승부차기에서 9대8로 승리해 4강에 진출했다.
중원대는 오는 24일 단국대와 결승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이세인 감독은 "선수들이 똘똘 뭉쳐 열심히 훈련한 결과 첫 4강의 빛을 본거 같다"며 "제자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