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현(왼쪽) 더조은재가복지센터장과 옥천읍 의용소방대원들이 17일 동이면 한 홀몸어르신 가정에 연탄 420장을 나르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옥천의 박인현 더조은재가복지센터장이 17일 동이면 금암리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에게 연탄 420장을 기부했다.
대상 가구는 지난해부터 소득단절 및 건강악화로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최근 재정 악화로 추운 날씨에 난방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었다.
이에 지난 13일 박인현 센터장을 포함한 8명의 옥천읍 의용소방대원들이 연탄 나르기에 함께 동참해 온정을 더했다.
박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어르신께서 따뜻한 겨울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와 봉사활동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더조은재가복지센터는 옥천읍에 위치한 노인복지 전문기관으로 방문 요양을 통해 정서, 일상, 신체지원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