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선(오른쪽)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권순박(왼쪽) 신한은행 충북본부장이 9일 충북도청에서 이시종 지사와 함께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교선)은 9일 충북도청에서 신한은행 충북본부(본부장 권순박)와 '충북도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의 단계적 일상회복과 연착륙 지원을 위해 이뤄졌다.
신한은행 충북본부는 업무협약을 통해 7억 원을 특별출연한다.
충북신용보증재단은 신한은행의 7억 원을 재원으로 출연금의 15배수인 105억 원 규모로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충북 도내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이다. 보증수수료를 연 1.0%로 낮추고 보증비율을 상향 지원해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협약보증은 이날부터 한도 소진시까지 신청 가능하다. 충북신용보증재단 본점이나 각 지점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교선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를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이 이번 신한은행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단계적 일상회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도내 자영업자의 경영위기 극복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정책금융기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 성홍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