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중이 충남 온양중을 연장전 끝에 3대2로 누르고 제24회 한화기 차지 초.중.고 야구대회 준결승에 올랐다.
청주중은 4일 충남 천안시 신부동 천안 북일고 야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준결승전에서 이승재, 김승헌의 효과적인 계투와 김승우, 지성준의 타격에 힘입어 연장 8회 말 온양중에 극적으로 역전했다.
이날 온양중에 4회초 선취점을 빼앗긴 청주중은 5회말 김승우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어 연장전에 들어갔다.
연장 8회 초 청주중은 1점을 내줘 패전 위기에 몰렸으나 8회 말 김승우, 김승헌, 박요셉의 연속 안타로 다시 동점을 만든 뒤 3루 주자 박요셉이 홈스틸을 성공시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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