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채광(왼쪽 다섯 번째부터) 음성농협 조합장이 '함께하는 유통혁신상'을 수상한 뒤 염기동 충북농협 본부장, 황주상 농협음성군지부장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농협(조합장 반채광)이 '함께하는 유통혁신상'을 수상했다.
반채광 음성농협 조합장은 4일 충북농협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염기동 충북농협 본부장으로부터 상패를 전달받았다.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함께하는 유통혁신상'은 농산물 유통혁신의 성공적인 이행과 선도농협 육성·발굴을 위해 제정된 상이다.
음성농협은 농산물유통센터(APC)를 통해 수박, 복숭아, 사과 등 음성군 주요 농산물을 대형유통매장 등에 공급해 연간 79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홈쇼핑과 온라인 마케팅 등 다양한 유통경로 구축에도 힘써 변화하는 농산물 유통환경에 적극 대응해오고 있다.
또 선별, 포장, 판매, 정산의 모든 과정을 농협이 대행해 농가의 부담을 덜고, 엄격한 품질관리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
음성농협 농산물유통센터는 노력과 열정으로 전국을 대표하는 산지유통센터로 발돋움 하고 있다. 이로 인해 타 지역 농업관계자들의 탐방이 줄을 잇고 있다.
반 조합장은 "음성군이 대한민국 과수농업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대화 된 농업기반시설과 유통혁신에 매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