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29일 열린 괴산군여성친화도시 지정협약.
괴산군, 여성친화도시 기반 조성(여성친 -
괴산군, 여성친화도시 기반 조성(군민참 -
괴산군, '여성친화도시' 기반 조성사업 속도
괴산군이 여성친화도시 지정 첫 해를 맞아 양성평등 실현 기반 조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해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과 함께 2025년까지 1단계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사업은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의 안전 증진 △가족 친화적인 환경조성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에 방점을 뒀다.
군은 정책자문 젠더전문가와 군민참여단을 위촉·운영하는 등 여성친화도시 기반을 구축했다.
양성평등 전문강사단 교육으로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군은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신나는 굿잡' 프로젝트 2개 과정(발효식품전문가· 사무전문 인력)과 여성 취업 발디딤 교육(구연동화 자격증 과정)을 운영해 각각 29명과 12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여성친화마을 만들기, 여성소통공간 조성, 여성친화기업 환경을 개선하는 등 가족친화환경도 조성했다.
지역사회 안전을 증진하기 위해 공중화장실 12곳에 104개의 안심스크린을 설치하고, 스마트 호신용품 100개를 지원했다.
여성 소모임 지원과 여성친화대학을 운영하고 지난 8월부터는 괴산소식지에 '양성평등 톡톡' 코너를 신설하는 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을 강화했다.
최근에는 성 평등 도서 전시회, 백일장, 조직문화 자가진단을 하는 등 성 평등 조직문화 조성에도 나섰다.
군은 오는 10월 '아빠와 함께하는 쿠킹 클래스' 운영과 여성안심귀갓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에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발굴 보고회와 조성사업 계획을 수립해 2년차를 준비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첫 해를 맞아 다양한 사업을 준비해 왔다"며 "쌓은 기반을 토대로 여성이 살고 싶고 모두가 평등한 지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