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자녀와 부모의 소통을 위한 '우리 가족 행복 통통통'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양성평등 실현 및 여성의 사회참여 확산을 위해 조성된 충청북도 양성평등 기금사업의 일환으로 치러진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ZOOM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졌다.
행사는 미리 선정한 50여 가정을 대상으로 배송된 밀키트를 이용, 자녀와 함께 요리를 만들고 미션을 수행하는 푸드테라피와 부모·자녀 대화법을 주제로 한 강의로 이뤄졌다.
가족들은 모처럼 같이 요리를 만들며 서로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부모와 자녀의 대화법 강의 진행을 할 때 서로를 보듬고 이해하며 공감과 화해의 눈물을 흘리는 등 뜻깊고 감동적인 시간을 보냈다.
홍석화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여성단체협의회가 가족 간 소통문화를 정착하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