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에 염도계 대여

2021.08.04 10:28:20

염도계 대여 및 교육 모습.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는 시민의 저염 식생활 실천을 위해 임산부, 72개월 미만 영유아 가정에 염도계 대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중 진행되고 있는 이번 사업은 가정에서 조리된 음식의 염도를 즉시 측정해 조정할 수 있도록 해 짜게 먹는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가구당 1회 2주간 대여하며, 염도계 대여 시 부모의 '국물 섭취습관조사'와 함께 국물요리 권장 염도기준과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영양교육을 실시해 국물 섭취습관의 변화정도를 평가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출이 어려운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은 비대면으로 회수한다.

또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인 빈혈, 저체중, 영양불량 등 영양 위험요인이 있는 가정에 대해 직접 가정을 방문, 영양 문제에 맞는 맞춤형 영양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나트륨 과다 섭취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저염 식생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유아기부터 가정에서 올바른 식습관 실천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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