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구대성이 탈장 의심 증세로 하와이 전지 훈련지에서 오는 23일 조기 귀국한다.
한화는 20일 하와이 센트럴오아후리지널파크에서 훈련 중인 구대성이 최근 좌측 복부 장(腸) 부위 경미한 통증이 있어 담당 코치진이 논의한 결과 조기 귀국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대성은 "현재 몸 상태는 아주 좋다. 탈장 수술 경험이 있어 정확한 검진을 받아 본 후 편안한 마음으로 훈련에 임하고 싶다"고 심경을 밝혔다.
인천 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구대성은 오는 25일 지정병원인 대전 을지대학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앞서 구대성은 지난 2002년 일본 오릭스 블루웨이브 시절 탈장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다.
기사제공: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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