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FC 선수들이 지난 23일 '102회 전국체육대회 충북지역 예선' 일반부 축구 종목에서 우승한 뒤 환호하고 있다.
[충북일보] K3리그 소속 청주FC가 전국체육대회 지역 예선을 통과했다.
24일 청주FC는 전날 괴산에서 열린 '102회 전국체육대회 충북지역 예선' 일반부 축구 종목에서 충주시민축구단을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청주FC는 충북을 대표해 전국체전에 출전하게 됐다.
이날 경기의 첫 골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나왔다.
전반 23분 코너킥 찬스에서 청주FC 인석환이 넘긴 공을 한승욱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전에도 청주FC는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지만 충주시민축구단이 연속골을 넣어 2대 2 동점으로 후반 경기가 끝났다.
이어진 승부차지에서 골피커 김상재가 2골을 막아 청주FC는 4대 1로 승부차기 승리를 거뒀다.
청주FC가 출전하는 102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경북 구미시에서 열린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