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준(왼쪽에서 세번째부터) 청주농협 조합장, 염기동 충북농협 본부장, 김시군 농협청주시지부장과 관계자들이 이달의 우수조합장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화준 청주농협 조합장이 충북농협이 주관하는 5월 이달의 우수조합장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7일 오후 본점 회의실에서 염기동 충북농협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충북농협에서는 매월 농정활동 등이 우수한 조합장을 선정해 '이달의 우수 조합장상'을 수여한다.
벼농사 35년 중 친환경 농법을 18년간 이어온 이 조합장은 농업인 최고영예인 새농민상을 수상하고 청주시 농업인단체협의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 조합장은 2019년 제2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에 첫 출마해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청주시를 대표하는 브랜드인 '직지쌀'의 미질개선에 노력해 미호벼라는 신품종을 도입하고 '직지쌀 골드'를 출시해 명품화를 이뤄 호평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지난해 상호금융대출 1조 원을 달성하고, 경제사업장 신축 추진, 주유소 재건립 실시, 로컬푸드 사업 활성화 등 내실있는 경영을 해왔다.
아울러 충북을 대표하는 지역농협으로 화훼농가돕기, 사랑의 연탄나누기, 수해복구지원,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지역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화준 조합장은 "전 임직원이 충북과 청주를 대표하는 조합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신용, 경제, 교육지원 등 각종 사업을 선도해 농업인과 시민에게 사랑받는 협동조합을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