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소외계층 대학생의 복리 증진과 자활 지원을 위해 총 1억1천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대상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대한 열의를 이어가고 있는 대학생 136명으로, 전국 55개 신협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특히 직장신협 연계 대학 중심으로 진행됐던 지난해과 달리, 올해는 일반 대학생까지 포함하며 장학 수혜 범위를 한층 넓혔다.
재단은 청년계층의 교육 기회 격차 해소·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소외계층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까지 재단 장학금을 수여받은 대학생은 총 406명으로 누적 지원금은 총 4억1천600만 원이다.
현재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은 물론, 미래 지역사회를 이끌 대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모색하겠다는 취지다.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재단의 장학금 지원으로 미래의 주역인 대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신협은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청년들의 꿈과 미래를 든든히 어부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장학금 외에도 아동·청소년의 안전한 보호, 평등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아동 보호시설이 미비한 지역에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를 건립하고, 어부바 멘토링 사업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협동·경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