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움 통장 등 자산형성지원사업 신규 가입자 모집

청주시, 내달 1~18일 신청 받아
정부지원금 통해 자립 도움

2021.01.28 15:38:16

[충북일보]청주시가 오는 2월 1일부터 18일까지 자산형성지원사업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희망키움Ⅰ', '희망키움Ⅱ', 청년희망키움·내일키움 통장, 청년저축계좌 등으로 구성된 자산형성지원사업은 근로소득이 있는 저소득층과 청년층이 소비지출을 줄여 저축할 경우 저축분의 일정 비율로 정부가 지원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일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희망키움통장Ⅰ'은 가입자 본인이 매달 5만~10만 원씩 적립할 경우 가구소득에 비례한 일정 비율에 따라 매달 평균 35만3천 원, 최대 64만6천 원의 정부지원금이 적립돼 3년 가입 유지 후 탈수급 시 지원받는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이라는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가입자 본인이 매달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지원금 10만 원을 추가 적립해 3년 만기 시 720만 원을 수령할 수 있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근로소득이 있는 15~39세의 청년 생계급여 수급자 중 소득이 중위소득 30% 이하인 대상으로 한다.

본인 소득에 비례한 일정 비율에 따라 매달 평균 32만7천 원, 최대 52만3천 원의 정부지원금이 적립돼 3년간 가입 유지 후 탈수급 시 지원받을 수 있다.

자활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내일키움통장은 매달 5만~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지원금이 1대 1로 매칭·적립된다. 자활사업 매출금이 추가 적립돼 자산형성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청년저축계좌는 근로소득이 있는 15~39세 청년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와 차상위 계층 중 중위소득 50% 이하가 대상이다. 가입자 본인이 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지원금 30만 원을 추가 적립해 3년간 가입유지 후 3년간 근로활동 지속·국가공인자격증 취득·교육이수 등 일정 조건을 달성하면 1천440만 원을 수령할 수 있다.

정부지원금은 주택 구입·임대, 자녀 고등교육·기술훈련, 사업 창업·운영자금이나 자립·자활에 필요한 용도로 활용한 뒤 증빙서류를 만기시점으로부터 6개월 이내 제출하면 지원 금액을 전액 받을 수 있다.

올해 사업은 희망키움통장Ⅰ·내일키움통장·청년희망키움통장의 경우 연 10회, 희망키움통장Ⅱ·청년저축계좌의 경우 연 4회 모집한다.

내일키움통장은 소속 지역 자활센터, 나머지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가입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보건복지부 콜센터(129)로 문의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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