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주민들이 집에서 체조 UCC로 즐기고 있다.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이 제작한 체조 UCC가 군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6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야외활동 및 집합 신체활동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체조 UCC를 제작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군민들의 건강관리에 '건강전도사'역할을 톡톡히 하며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자, 군민들의 폭넓은 의견 수렴 후 2차 영상물을 최근 제작·게시했다.
일상생활 속 건강을 챙기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따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영동체조는 군민들에게 익숙한 영동의 주요관광지와 명소를 돌며 지역에서 K스포츠클럽을 운영하는 강사 김수연 외 6명이 재능기부로 제작됐다.
특히, 체조 음악으로는 영동군 국악홍보대사 김다현 양의 경쾌한 신곡 꽃처녀, 파이팅 두곡이 사용되어 활력을 더했다.
체조 배경의 노근리평화공원, 영동와인터널 등 실내외를 넘나들며 영동의 숨어있는 명소를 하나하나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또한, 체조영상뿐만 아니라 홈트레이닝 영상을 추가 제작하여 개인별 스트레칭 등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했다
영동체조 동영상은 영동군보건소 홈페이지, 유튜브(충북영동TV)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많이 지쳐있을 군민들에게 가족들과 함께 신나는 음악에 맞춰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이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자칫 부족해질 수 있는 신체활동량을 증가시키기 위한 영동체조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하며 "생활방역 환경에서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여 비만예방 및 기초체력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