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청주시 산림교육전문가인 명상 숲 코디네이터가 학교를 찾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숲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푸른도시사업본부가 지역 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명상 숲 활용 찾아가는 숲 교육'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다.
찾아가는 숲 교육은 산림교육전문가로 구성된 명상 숲 코디네이터가 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함께 숲에서 살아가는 동식물을 관찰하고, 다양한 오감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코로나19로 한동안 교육을 중단해오다 지난 10월 정상등교가 시작되면서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숲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세부 내용은 △다양한 나뭇잎을 관찰하며 단풍이 드는 이유 알아보기 △자체 제작한 교재를 활용해 씨앗과 열매의 이동방법 알아보기 △곤충의 겨울나기 생존전략 등이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매일 생활하는 학교에서 명상 숲을 활용한 다양한 생태체험교육을 통해 자연이 주는 신비로움을 느끼며 자연과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